K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네 그룹 톱시드는 누구?

입력 2015-05-19 09:3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유일한 대회다. 64명의 선수가 1대1로 맞붙어서 패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21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KLPGA 상금 순위 30위 이내와 이번 시즌 상금 상위권자,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64명이 참가한다. 상위 32명은 이미 시드 배정을 받았고, 나머지 32명은 경기 전날인 20일 상위 32명이 조추첨을 해서 64강전 대상자를 결정한다.

A·B·C·D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 대회는 각 그룹에서 토너먼트를 거쳐 살아남은 각 그룹 1위끼리 4강전을 거쳐 결승전을 치른다. A그룹은 허윤경(25·SBI저축은행), B그룹 이정민(25·비씨카드), C그룹 전인지(21·하이트진로), D그룹 이민영(23·한화)이 각각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고진영(20·넵스)은 D그룹에,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우승자 김민선(20·CJ오쇼핑)은 전인지와 같은 C조에 속했다. A그룹의 허윤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윤슬아(29·파인테크닉스)와 같은 조에 포함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