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 소속 프로 운동선수 길거리서 여성 3명 성추행

입력 2015-05-18 20:59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8일 길거리에서 여성 3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모 광역자치단체 소속 프로선수 A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앞에서 B씨(27·여)와 일행 2명 등 여성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와 함께 있던 일행이 이를 저지하자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