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덧씌우기 박승춘 보훈처장 경질하라” 하태경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없다”

입력 2015-05-18 18:33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일부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 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시위 현장의 노래로 나오다 보니 불법 폭력의 이미지로 연상하는 국민들이 있다”며 “보훈처가 이런 부정적 인식에 편승해 종북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종북 덧씌우기에 앞장서는 보훈처장의 경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