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뮤직어워드 8관왕

입력 2015-05-18 18:54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8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5’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와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등 여덟 분야를 휩쓸었다.

스위프트는 앨범 ‘1989’로 ‘최우수 빌보드 200 앨범’을, 히트곡 ‘쉐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로는 ‘최우수 스트리밍 송’까지 거머쥐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는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테이크 미 투 처치(Take Me To Church)’를 부른 호지어는 ‘최우수 록 송’과 ‘최우수 록 아티스트’를 차지했다. 여성 래퍼 이기 아젤리아도 힙합 부문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뮤직비디오 ‘배드 블러드(Bad Blood)’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제시카 알바, 신디 크로퍼드,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