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김기중 수석코치로 김상우 감독 보좌

입력 2015-05-18 14:15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18일 김기중(40) 전 현대캐피탈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김상우 감독, 김 수석코치 체제로 올 시즌을 보내게 됐다.

김 코치는 1997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에 입단, 2004년 은퇴할 때까지 안정된 리시브와 안정된 공격력을 선보였다. 2008년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LIG손해보험, KGC인삼공사, 현대캐피탈 등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 감독과는 성균관대와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로 호흡을 맞췄다. 김 감독은 “팀 분위기 쇄신과 정비를 위해 최고의 코치가 필요했고, 풍부한 코치 경험이 있는 김 코치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