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연아 그대로의 아름다움… “나를 내려놓는 시간 갖고 있다”

입력 2015-05-18 11:28
피겨계를 은퇴한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24)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뷰티&라이프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6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18일 공개했다. 김연아는 인위적인 치장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김연아 특유의 솔직함과 담백한 성격이 사진에 잘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그동안의 생활에 대해 묻자 김연아는 “대학원에 다니고, 태릉에 가서 후배들도 봐주고, 오늘처럼 촬영을 하거나 홍보대사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무엇에 대한 생각은 아직 안 하려고 한다. 이렇게 현재에 충실하면서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생각이 들 때가 오지 않을까”라며 “자신을 내려놓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연아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의 재결합설이 나오면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지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