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18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심한보(53) 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심 신임대표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브랜드의 영업·유통·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여하고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약 250개 이상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심 신임대표는 재무 분야 전문가로 10년 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글로벌 부사장, 한국 사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아디다스코리아 최고 재무관리자(CFO)로 5년 간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컬럼비아의 브랜드 가치가 역동적인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컬럼비아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심한보 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사장 선임
입력 2015-05-18 11:12 수정 2015-05-1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