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새로 입소한 해군 해난구조대에서도 조교들에게 혼이 났다.
17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해군교육 사령부를 수료하고 SSU 교육생이 돼 체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철은 체조를 따라하려고 노력했지만 움직임을 과하게 하는 바람에 계속 지적을 받았다.
조교는 “하늘 보지 말고 정면 봐”라고 말했지만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고개는 수습이 안 됐다.
마치 체조 기우제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조교는 교육 중에 움직이는 김영철에게 “교육 중에 움직이지 말라했지. 저기 가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이라 말하며 열외를 시켰다.
하지만 이어진 개인 교육에서도 동작이 느려 얼차려를 받았다.
김영철은 인터뷰에서 “조교들이 날 안 봤으면 좋겠다. 나도 안 볼테니까”라고 말해 또 다시 새로운 조교들과 악연이 시작됐음을 나타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 사나이’ 김영철, 계속되는 조교와의 악연 “조교들이 날 안 봤으면”
입력 2015-05-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