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리그앙 우승 확정… 3시즌 연속 ‘왕좌’

입력 2015-05-17 13:37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3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몽페리에와의 2014-2015 리그1(1부 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서 승점 80을 따낸 PSG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올랭피크 리옹(승점 72)과의 승점차를 8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PSG는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1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했다. 이미 지난달 프랑스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PSG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프랑스컵(FA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트레블(정규리그·리그컵·FA컵)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컵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30일 AJ오세르(2부 리그)와 맞붙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