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수근이 ‘SNL코리아 시즌6’으로 컴백했다.
16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궁금한 이야기 WHY-늑대소년, 5년 후’ 콩트가 전파를 탔다.
영화 ‘늑대소년’ 속 순이가 늑대소년 철수를 찾아간다는 설정의 콩트에서는 김병만이 늑대소년으로 등장했다. 순이 역을 맡은 이세영은 송중기에서 김병만으로 달라진 외모에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며 측은해했다.
그 때 철수가 있는 집 방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다큐멘터리 PD는 방문을 열었고, 그 곳에서는 새로운 늑대소년 이수근이 나왔다. 이세영은 “우리 철수한테 새로운 친구가 있었나봐요”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늑대소년 캐릭터답게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먹고 늑대소년 흉내를 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NL코리아 캡처
‘SNL코리아’ 이수근, 늑대소년으로 깜짝 등장… 1년 반만의 출연
입력 2015-05-17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