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 탐욕을 감춘 낡은 구태 정치 세력?” 친노, 트위터 통해 “분열세력” 반격

입력 2015-05-16 22:59

친노계인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패권주의란 제국주의의 또 다른 표현, 강압적으로 남의 영역, 권리를 침범, 강탈하는 행위”라며 “친노패권의 실체는?”이라고 반문했다.

또 “인사권 공천권,누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가? 근거없는 '친노패권주의' 주장은 탐욕을 감춘 낡은 구태정치, 분열의 논리이자 해당행위”라고 비노계를 비난했다.

김 부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권은 권리당원40%, 국민60% 참여 경선원칙, 오픈프라이머리 여야합의시 이를 수용, 이미 지난 4월 최고위회의에서 의결되어 당원과 국민에게 공천권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공천권을 내놔라? 무슨 뜻?”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보수가 아무리 부패해도 망하지 않는 이유는 진보를 가장한 분열세력 덕분”이라며 “분열시켜 지배한다는 권력의 지배전략은 지금도 잘 작동되고 있군요”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