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황신혜·금보라·현영 “1박2일 하차? 내 스케줄 때문”

입력 2015-05-17 05:10
황신혜와 금보라, 현영이 기싸움을 벌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2회에서는 한 차례 멤버 교체가 이뤄지는 ‘1박2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황신혜와 금보라, 현영은 1박2일 제작진에 하차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각자의 사정을 강조하며 ‘자진하차’로 포장하려 했다. 회식장소에 등장한 황신혜는 “내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다 하차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금보라는 “아니다. 나도 영화까지 세 작품을 연달아 들어가게 돼서 나 때문이다. 미안하다”고 했다. 하지만 현영까지 자신의 사연을 언급하며 “내가 드라마 때문에 중국 로케만 안 가도 이렇게 안 됐는데 이게 스케줄 하루 이틀 정리해야 할 일이 아니다”고 밝혀 금보라와 황신혜에 비웃음을 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프로듀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