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LG팬’ 신소율, LG-SK전 시구… 유니폼엔 ‘유광잠바’ 새겨

입력 2015-05-17 05:00

배우 신소율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이날 신소율은 마운드에 올라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열혈 LG팬으로 알려진 신소율은 시구 유니폼에 이름 대신 LG의 가을야구를 뜻하는 ‘유광잠바’ 문구를 새겨 넣어 눈길을 끌었다.

시구에 앞서 신소율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시구 소식을 전해준 날부터 매일 집 근처 공원에서 투구 폼 잡는 연습에 한창이다. 좋은 시구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연습과정을 알렸다.

신소율은 지난해 5월 LG와 KIA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첫 시구를 선보였다. 당시 신소율은 각 잡힌 투구 폼으로 개념 시구자로 등극한 것은 물론, 개인 SNS에 감격에 벅찬 시구 소감을 남기며 응원팀 LG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시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