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회원들이 16일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지영철 전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등 3명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모두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코리아연대 회원들은 지난달에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당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전단을 뿌리고 연행자 석방 촉구 농성을 하다 무더기로 연행됐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청와대앞 기습시위 코리아연대 전 대표 등 3명 연행
입력 2015-05-16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