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로야구가 189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6일 “189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103경기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15 KBO 리그는 15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약 25.6%에 해당하는 184경기가 진행됐다. 전날까지 야구장에 온 총 관중 수는 1,982,217명(평균 10,773명)으로 200만 관객에 17,783명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날 200만 관중 돌파는 기정사실화됐다.
추운 날씨와 잦은 비로 다소 주춤했던 관중 수는 5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에 맞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올 시즌 처음이자 2012년 이후 3년 만에 어린이날 전 구장(잠실, 사직, 대전, 목동, 마산) 매진을 기록하면서 90,000명의 관객이 야구장을 찾아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객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O
프로야구, 189경기 만에 2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5-05-16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