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늑도동 늑도 방파제에서 일가족 8명이 타고 있던 산타페 승용차가 방파제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그러나 운전자 곽모(39)씨는 자녀 1명과 함께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나머지 가족 6명은 때마침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선박을 이용해 구조대가 출동하기 전에 모두 구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간조로 수심이 얕아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좁은 방파제에서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상진 기자
8명 탄 승용차 방파제서 바다 추락…모두 구조
입력 2015-05-16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