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김소은을 대신해 죽은 파리를 삼켰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템플스테이를 떠난 송재림, 김소은 가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은은 템플스테이 도중 스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김소은은 자신의 국그릇에서 죽은 파리를 발견해 깜짝 놀랐다. 송재림은 그런 김소은에 “남은 국, 내가 다 먹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소은은 송재림에 국을 전했지만 뒤늦게 파리를 먼저 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 송재림은 “안 빼고 준 거냐”며 핀잔을 주면서도 이미 파리가 담긴 국물을 전부 마셔버린 것을 깨닫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네티즌들은 “마초 같은 남자의 진심이 보기 좋다” “둘이 진심 같다” “송재림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 결혼했어요 패널들 또한 송재림의 의젓하고 남자다운 모습에 감탄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우결’ 송재림, 김소은 위해 죽은 파리까지… “내가 다 먹어줄게”
입력 2015-05-16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