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한류 스타 ‘욘사마' 배용준(43)의 아내가 될 가수 겸 배우 박수진(30)이 결혼 발표 후 첫 공식행사를 15일 가졌다.
박수진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현대백화점에서 자신이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패션브랜드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전날 결혼발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팬 사인회 현장은 취재진과 참석한 시민의 열기로 뜨거웠다. 박수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졌고, 취재진 역시 끊임없이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며 관심을 보였다.
박수진은 결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음을 보이며 쑥스러워했다.
박수진은 2010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맛집 정보 프로그램인 ‘테이스티 로드' MC로 발탁된 이후 지금까지 진행을 맡으며 ‘먹방여신’으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 14일 소속사인 키이스트 대표이사인 배용준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국민적 관심 대상이 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배용준의 그녀' 박수진 결혼 소감 묻자 웃음만
입력 2015-05-16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