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4경기 만에 엔트리 복귀

입력 2015-05-16 14:45

프로축구 FC서울의 박주영이 K리그 4경기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FC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 박주영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박주영은 지난달 26일 광주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2일 성남FC와의 홈경기, 지난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제외됐다.

박주영은 지난달 수원과의 경기 이후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치료와 재활, 훈련 등을 해왔다.

박주영은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복귀했지만 4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이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며 "기대보다 경기를 통해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러면서 “전남의 전술을 봐가면서 우리도 박주영 등을 투입해 맞불을 놓겠다”고 말했다.

한현섭 기자 hs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