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돕겠다며 지난 14일 네팔로 출국했다고 스타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보성은 오는 19일까지 네팔에 머물면서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스타뉴스는 ‘뭐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오겠다면서 구호단체 등과 연계하지 않고 홀로 네팔로 떠났다’는 김보성 측근의 말을 전했다.
김보성은 앞서 지난달 29일 월드비전에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하기도 했다. 당시 김보성은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못한 수많은 분과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지역의 네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청계천 ‘사랑의 동전밭’에 모인 동전들을 함께 거두는 등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그대는 진짜사나이’ 김보성 “피해자 돕겠다” 네팔 홀로 출국
입력 2015-05-1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