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막한 월드디제이페스티벌(월디페)은 힙합과 전자음악을 테마로 한 음악행사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월디페는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돼 서울과 양평에서 열리다 춘천으로 옮겨 열리고 있다.
밤새 진행되는 월디페는 현재 각종 SN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송암스포츠타운은 월드스테이지, 드림스테이지, 퓨처스테이지, 축제마을, 캠핑존 등 5개 무대로 꾸며져 일리네어 레코즈를 비롯해 DJ SODA, ESTRACK, 그룹 와썹의 멤버 데인 등 국내·외 유명 디제이와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저스티스를 비롯해 캐쉬캐쉬, 디제이 스네이크, 자톡스 등 세계 유명 헤드라이너도 등장한다.
춘천시는 4만 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방문객을 위해 송암스포츠타운, 강원체고, 춘천사이클 경기장에 주차장을 마련했다. 외지 방문객을 위해 500여동의 캠핑존도 준비됐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춘천서 개막
입력 2015-05-15 23:07 수정 2015-05-16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