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청와대가 15일 오후 긴급 고위 당청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등 정국 현안을 조율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청와대에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오후 8시40분쯤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회동 시작 30분전 쯤 전화 통화를 통해 긴급히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이 다가온 데다 김 대표가 17일~18일 광주 방문 일정이 있어 더 이상 회동을 미루면 긴급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너무 지체된다는 판단에 따라 심야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이병기 심야 전격 회동...유승민 안종범도 참석
입력 2015-05-15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