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에게 67억 지원한 창조경제, 연예기사로 덮나

입력 2015-05-15 20:02
사진=국민일보DB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스타들의 열애설이 실시간 검색어 자리를 동시에 차지했다.

15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 전 회장 관련기사와 유명 연예인 열애설 사이의 연관성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어제 미디어오늘의 기사 ‘유병언 계열사에 창조경제 지원금 67억 들어갔다’를 공유하며 “보도가 나갈 시점에 굵직한 연예 이슈가 터져 유 전 회장 이슈가 묻혔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故 유 전 회장의 계열사에 현 정부의 경제정책 브랜드 ‘창조경제’ 자금이 100억 원 이상 지원됐다.

같은 날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발표를 하고, 다음날 배우 서인국과 소녀시대 써니 열애설이 나왔다. 10년 동안 연인관계를 이어온 배우 황정음, 가수 김용준의 결별설도 연이어 보도됐다.

네티즌들은 "이제 속지않는다 유병언 검색어에 올리자" "또 뭘 숨기려고 하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