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상주 박기동, 챌린지 9라운드 MVP

입력 2015-05-15 15:05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상주 상무의 공격수 박기동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9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의 정규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탠 박기동을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박기동은 시즌 5호골을 기록, 득점 1위 조나탄(대구·6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를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선 상주는 위클리 베스트팀에 꼽혔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박기동과 함께 최승인(강원)이 뽑혔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장백규(대구), 최승호(충주), 주현재(안양), 김병오(충주)가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는 박진포(상주), 허재원(대구), 곽광선(상주) , 백종환(강원)이,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뽑혔다. 강원FC가 서울 이랜드를 맞아 후반 들어 3골을 몰아친 끝에 4-2 승리를 거둔 경기는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