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보기없이 4언더파…1R 공동 5위

입력 2015-05-15 13:58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로 시작했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조애나 클래튼(프랑스)에 2타 뒤진 유소연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지난해 캐나다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공동 2위(3명) 이하로 떨어지면 박인비가 1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첫날 리디아 고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40위,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1오버파 72타로 공동 53위다.

허미정(26)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 김세영(22·미래에셋)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0·롯데)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