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중·러·일과 해상화학사고 대비 통신훈련

입력 2015-05-15 13:58
국민안전처는 18일 중국·러시아·일본과 함께 대규모 해상 화학사고 대비 통신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회원국인 한·중·러·일은 이번 훈련에서 4개국 합동방제계획을 기반으로 각국 해양오염방제기관 사이 상황전파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북서태평양 해역의 해양오염방제 협력체계인 NOWPAP 구축 후 첫 국제훈련이다.

4개국은 여수 주변 해상에서 30만t 원유운반선과 1만5000t급 화학물질운반선이 충돌하면서 원유운반선에 있던 원유 5000t이 유출되고 화학물질운반선에 실은 화학물질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벌인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