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태(67)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이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임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이 이사장은 KBS 예능국장을 역임한 방송 PD 출신으로 공연 및 다양한 국가 문화행사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TV 중계 및 공연 연출가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임된 이문태 이사장은 사회복지사로서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책임 PD를 맡았고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만찬 문화행사 총감독을 지냈다.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의 경우 4월 초 1차 인터뷰, 이달에는 개회식 연출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을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더 적합한 인물을 찾기로 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이문태 전 KBS 국장 선임
입력 2015-05-1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