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을 상무담당 차관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사회기반건설 향상 및 경쟁 정책 개선 일을 맡게 된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한 오닐은 2001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영어 첫 글자를 합쳐 브릭스(BRICs)란 신조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뜰 것이라던 브릭스 나라들 가운데 현재 브라질과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경제가 가장 어려운 나라들의 대표주자격으로 꼽히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브릭스’ 명명자 짐 오닐, 영국 재무차관 임명돼
입력 2015-05-1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