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경찰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14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는 ‘사직야구장을 관할하는 동래경찰서의 홍보대사 클래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직구장 앞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박기량의 모습이다.
박기량은 실제 여경처럼 경찰제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네티즌들은 박기량의 미모에 감탄하며 “경찰서 업무 돌아가겠나” “여경인줄 알고 순경시험 준비할 뻔했다” “저의 장래희망은 부산경찰입니다” “저부터 체포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가득 달았다.
동래경찰서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롯데자이언츠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를 맞아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박기량은 이날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헉, 이런 여경이 있어요?” 경찰 홍보대사 된 박기량… 네티즌 환호
입력 2015-05-14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