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리모델링 거품을 뺀 ‘인더바스’

입력 2015-05-14 15:00

최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주거문화가 발달하면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로 인테리어나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욕실 인테리어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욕실리모델링 업계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에 위치한 CM바스텍은 ‘인더바스’라는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했다. 인더바스는 모든 인테리어의 자재를 직접 구매하여 유통단계를 줄여 제조단가를 낮추고 경력이 오래된 직영시공팀을 보유해 소비자들에게 빠른 피드백과 확실한 A/S를 보장(하자이행보증증권 발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욕실 리모델링 한샘의 경우는 혁신적으로 하루 만에 욕실 시공이 가능하게 했지만 기존 욕실 리모델링 비용보다 고가라는 점이 아쉬웠고, 로얄&컴퍼니, KCC 등은 사재 욕실 리모델링 업체와 비교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샘과 비교하여 시공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인더바스’가 업계 관심을 받는 이유는 국내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중 품질과 가격경쟁력 두 마리의 토끼를 다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더바스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BN그룹에서 시공하는 크루즈선실의 욕실쇼룸 시공 및 납품을 맡아 진행하고, 중국 500대 기업인 북경건설회사와도 납품협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요즘 고급화를 추구하는 중국건설시장의 추세에 맞춰 높은 수준의 보장할 수 있는 퀄리티로 인더바스의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인더바스 관계자는 “부엌은 어느 집이나 하나뿐이지만 욕실은 보통 20평대 이상 아파트에 두 개 정도 있고, 사무실에는 부엌은 없어도 화장실은 꼭 필요하며, 또한 화장실 갯수도 여러 개 있어 부엌보다 큰 시장”이라며 “욕실 리모델링 시장이 더 커짐에 따라 제품의 높은 퀄리티와 가격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