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이마트가 손잡으면…전월 실적 상관없이 신세계 포인트 적립

입력 2015-05-14 08:40
이마트는 14일 현대카드와 함께 이마트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e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이마트를 포함해 신세계 전 계열사에서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사용 금액의 1%(체크카드는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이 넘으면 사용 금액의 1.5%(체크카드는 0.7%)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SSG.com), 스타벅스, 편의점 위드미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국 현대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금액의 0.7%(체크카드는 0.3%)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밖에 알뜰폰 가입자 통신료 청구 할인(50만원 이상 이용 시), 매월 6000원 청구 할인(1회 결제금액 15만원 발생 시), VIP회원 1만포인트 적립(3개월 이마트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 2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마트는 "이마트 e카드는 카드사 주도로 설계된 기존의 제휴 카드와 달리, 기획 단계부터 이마트가 심층 면담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e카드는 신용카드 4종, 체크카드 등 5종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이마트 매장과 홈페이지, 콜센터(☎1899-4300)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