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동교동계, 오늘 정청래 막말 사태 오찬 모임...당적 박탈 등 고강도 대책 논의할듯

입력 2015-05-14 08:13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일부와 동교동계를 비롯한 전직 의원들이 4·29 재·보궐선거 패배와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사퇴' 발언으로 촉발된 당내 혼란을 극복할 방도를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야권 출신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민주헌정포럼'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모임을 갖고 당의 진로와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은 포럼 공동대표인 정대철 상임고문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에는 정 상임고문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 그룹인 동교동계 핵심 인사인 이훈평 전 의원을 비롯, 새정치연합 일부 상임고문과 전직 의원 30~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