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햇볕 있지만 군데군데 찌푸린 하늘… 남부에서 야간의 비소식도

입력 2015-05-14 06:52
14일 목요일 하늘풍경은 잔뜩 찌푸린 얼굴이다.

남부 해안지방으로는 빗방울도 떨어지겠는데 전남 남해안은 아침에, 경남 남해안에는 낮 동안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4일 5시∼15일 24시)은 제주도·남해안·북한 5∼20㎜ 수준이다.

강원산간에서는 강풍이 예고돼있고 그밖의 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15.4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국 기온은 최저 8.7∼최고 2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바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며, 특히 남해상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의 주의가 요망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