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목사, 신천지 이단 피켓 시위

입력 2015-05-13 15:52
김창수 목사가 13일 대전 서구 용전동 신천지증거장막 대전지성전 앞에서 신천지의 이단성을 알리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

김창수(가오중앙교회 담임·대전 동구 가오동)목사가 신천지증거장막 대전지성전(서구 용문동)앞에서 신천지의 이단성을 알리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목사는 13일 오전 시위를 벌이던 중 시위를 방해하며 피켓을 빼앗으려는 신천지 측 관계자와 마찰, 대전 경찰청 내동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신천지 측 관계자는 지난 6일에도 김 목사의 시위를 방해하며 멱살을 잡고 위협, 피켓을 빼앗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김 목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신체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고, 다만 손에 찰과상을 입었다”며 “신천지 측 관계자가 손에 찰과상을 입었다며 폭행혐의로 고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올들어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과 주일 오후에 신천지증거장막 대전지성전 앞에서 신천지의 이단성과 피해를 교계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na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