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네팔 지진으로 산이 통째로 무너지는 광경

입력 2015-05-13 15:42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12일 오후 12시 50분(현지시간) 또 다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추가 강진으로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약 2000명이 부상했다.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진 것이다.

한편 AP통신은 강진이 지나간 뒤 여진이 몰아쳐 산사태가 일어나는 장면을 입수했다. 이 장면은 캐나다 출신의 적십자사 소속 기술자인 제임스 쇼가 네팔 북동부에 있는 둔체 지방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진이 일어나자 산꼭대기에 있던 바위들이 굴러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작은 집들은 무너져 내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