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전남지역 최초로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순천·곡성)은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보건건복지부의 ‘2015년 광역치매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급증함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 역량 있는 병원에 광역치매센터를 구축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성가롤로병원은 올해 시설 설치비 8억2000만원, 운영비 1억5000만원(3개월분)을 지원받게 된다. 또 시설 운영비도 매년 지원(2015년 기준 6억원)받는다.
이정현 의원은 “현재 전국 11개 광역시·도에서 광역치매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전남에는 아직 광역치매센터 없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해 전남지역에도 주민의 치매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 성가롤로병원 전남지역 최초로 광역치매센터 선정
입력 2015-05-13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