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명단 몰라 발만 동동… 훈련병 50여명

입력 2015-05-13 12:23 수정 2015-05-13 13:36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훈련을 받은 훈련병은 5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부모는 아직 사망자 등을 확인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군 당국에 의해 통제된 상황서 당분간은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군은 총기난사 사망자가 모두 예비군들이라고 밝혔다. 낮 12시 현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13일 오전 10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했다. 군 당국은 사고가 예비군 한명이 총기를 난사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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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