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총기 사고가 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으로 예비군 훈련을 가야하는 네티즌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고 직후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고가 난 훈련장으로 내일 가야하는데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저는 내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예정이었는데 소름 돋는다”며 “차라리 취소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다른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거나 훈련을 남긴 예비군 훈련도도 불안에 떨긴 마찬가지였다.
“내일 마지막날 사격있는데 걱정된다” “지금 예비군하러 왔는데 사격하러간 인원들 전원중지하고 강당 집합해 있다” 글도 있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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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고난 훈련장 내일 가야하는데…” 예비군 ‘덜덜’
입력 2015-05-13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