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용하는 소총은 K-2 소총으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의 경우 영점사격시 사용하는 3발과, 실사격 6발을 한꺼번에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예비근 부대에서 이를 따로 하거나 바로 실사격을 실시하는 것과는 다르다. 도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은 소총을 묶는 체인도 허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10시44분쯤 서울 서초동 내곡동에 있는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총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군 당국은 예비군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삼성 의료원 등으로 후송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예비군 총기사고] “영점 사격 3발, 실사격 6발 동시에 준다”
입력 2015-05-13 12:13 수정 2015-05-1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