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의 주안상 받아보세요"

입력 2015-05-13 14:29
“조선시대 왕처럼 주안상 받아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14∼15일 흥선대원군 사가(私家)인 서울 운현궁에서 ‘제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주와 전통음식뿐 아니라 조선시대 궁궐의 주식(酒食)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조선시대 왕 주안상 전시, 전통주·전통음식 시음·시식행사와 함께 막걸리 빚기 체험, 전통주 맛과 향을 감별하는 주향사(酒香師)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 12개국 대사관 대표가 참석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