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예비군 훈련자 “마치 딴 나라일처럼 훈련 계속돼”

입력 2015-05-13 11:47 수정 2015-05-13 13:19

“사격 사고 후에도 계속 훈련 중이였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 교장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SNS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고는 10시 30분쯤 일어났지만,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도 타교장에서는 훈련과 사격이 계속 진행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마치 딴 나라 일처럼 돌아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언론에서 최초 보도된 시각은 오전 11시를 지나서다. 사고 직후 훈련 중단과 통제 등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는 13일 오전 10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했다. 군 당국은 사고가 예비군 한명이 총기를 난사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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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