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것 만으로도 심박 수가 기록된다' 블랙야크, 스마트웨어 출시

입력 2015-05-13 11:35 수정 2015-05-13 11:51
심전도 측정으로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알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P'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1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내 예인홀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13일, 국내 최초로 심전도 측정을 통해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Smart Wear), ‘야크온P(YAK ON P)’를 출시한다.

'야크온P'는 손목 등에 착용하는 스마트 웨어러블기기와는 달리 블랙야크가 자체 개발한 은사 섬유소재를 활용한 스마트웨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축성 높은 소재가 적용 돼 밀착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측정부위에서 흘러내릴 염려 없이 격렬한 운동이나 장시간 착용도 가능하다.

은사 섬유 소재로 측정된 심박수는 야크온 펄스(전용 블루투스 심박 측정 송수신기)를 거쳐 스마트전화의 '야크온(YAK ON) 앱'에 전송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심박수를 알아 볼 수 있고, 운동 종류와 목표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GPS(위성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운동거리·칼로리 소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일일 단위부터 주간·월간 단위까지 운동 정보가 누적돼 체계적인 운동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야크온 앱은 안드로이드 OS 4.3 이상 버전에서 지원된다. 6월 말부터 애플의 iOS용 공식버전에서도 가능하다.

심박 측정기만 분리하면 기존 의류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할 수 있다.

가격은 티셔츠 7만2000원, 야크온 펄스(전용 블루투스 심박 측정 송수신기) 15만8000원, 세트는 19만8000원이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