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25년까지 매년 10%씩 성장...14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5-05-13 11:40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4일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노션은 올해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사업을 확대해 2025년까지 매년 10%의 성장을 이룩한다는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노션은 최근 두바이 미디어시티에 17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해 ‘전세계 글로벌 거점 확보’라는 1단계 목표를 달성했다. 자유무역지구 유한회사 형태로 설립된 두바이 아중동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하는 허브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노션은 창립 기념일에 맞춰 ‘사람의 혁신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미래 10년의 핵심 경영 철학으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맞춰 기존 5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은퇴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직 운영 및 보상 시스템은 개인의 성과를 중심으로 미래 10년을 내다볼 수 있도록 재설계했고, 교육 시스템의 일환으로 독립된 기구로 사내 대학을 설립한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이노션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다름 아닌 우리 직원들, 즉 사람이다”며 “사람의 혁신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정착시킴에 따라 궁극적으로 창조적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한층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