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빔’이 전 세계 소형 빔 시장 최초로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2월 첫 판매를 시작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SK텔레콤 측은 스마트 빔이 스마트폰과 연동될 뿐 아니라 가로·세로 4.5cm의 초소형 큐브 디자인을 갖춰 해외 12개국에 연간 1만대 이상 수출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빔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 뿐 아니라 홍콩 케세이퍼시픽, 싱가폴항공, 대만EVA항공, 홍콩 드래곤에어, 싱가폴타이거항공 등 해외 항공사 기내에서도 판매된다.
SK텔레콤은 판매 20만대 돌파를 기념해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11번가와 함께 스마트 빔을 구매하는 신규 고객에게 할인권을 제공하는 ‘스마트빔의 이상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T, 소형 스마트빔 글모벌 2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5-05-1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