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9억원, 매출이 18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 상승했고 매출은 6% 오른 수치다. 최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9%, 매출은 20% 줄어들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은 1192억원, 북미·유럽 257억원, 일본 74억원, 대만 101억원 등이고 제품별로는 리니지 660억원, 리니지2 110억원, 아이온 183억원, 블레이드&소울 268억원, 길드워2 200억원, 와일드스타 26억원, 기타 178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강세가 이어지고 블레이드&소울이 대만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넷마블게임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449억원… 전분기보다 절반이나 줄어
입력 2015-05-13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