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함께 지난 6년간 운영해온 ‘한화예술더하기’사업을 전통문화예술교육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한화예술더하기는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자, 한화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포함하여 일반학교 아동까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지난 6년간의 한화예술더하기 사업 평가결과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도 재구성하였다. 지난 과정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전통문화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2017년까지 전국 60개 기관에서 12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화예술더하기, 전통예술교육 중심으로 새단장
입력 2015-05-13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