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더와 스컬리가 다정한 셀카로 ‘X파일’의 컴백을 알렸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12일 미국 인기드라마 ‘X파일 시즌 10’이 내년 1월 방영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배우 질리안 앤드슨의 트위터에는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오랜만에 보는 멀더와 스컬리의 ‘투샷’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X파일’은 불가사의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연방수사국(FBI) 수사관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전직 의사 스컬리(질리언 앤더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1993년 처음 방영돼 2002년 시즌9까지 방송됐다. ‘X-파일: 미래와의 전쟁’(1998) ‘X-파일: 나는 믿고 싶다’(2008) 등 두 편의 장편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제작자 크리스 카터는 지난 3월 시즌10 제작을 알리면서 “그동안 세계는 그만큼 더 이상해졌다. 이야기 6개를 풀어내기에 완벽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이렇게 반가울 때가!” 멀더와 스컬리, X파일 컴백 인증샷
입력 2015-05-13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