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2)를 매물로 내놨다. 1억 유로(1200억원)이다.
스페인 신문 아스는 유벤투스가 올여름 포그바를 이적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이미 파리생제르망과 멘체스터시티, 바르셀로나 등과 회동을 가졌다”면서 “이들 클럽에 이적료 1억 유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적시장의 최대어다. 패싱력과 몸싸움, 체력 등을 갖춰 야야 투레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망은 1억 유로라는 돈을 지불하게 되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어기게 된다. FFP 규정은 구단의 지출이 수입보다 많을 경우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박탈하는 제도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인생은 한 방, 유벤투스 “폴 포그바, 1200억원에 내놓는다”
입력 2015-05-12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