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서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똑똑한 침대가 나왔다.
장수돌침대는 침대업계에선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침대인 ‘뉴오스타(New OST)’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은 “뉴오스타는 장수돌침대의 특급노하우인 복사열 공법과 IoT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연구개발에만 2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뉴오스타는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아 와이파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돌침대를 원하는 온도로 예열도 할 수 있다. 기존 장수돌침대가 있으면 컨트롤러(33만원 상당)만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뉴오스타는 또 기존 교류방식(AC)을 직류화(DC)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교류방식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장수돌침대는 또 매트리스의 탄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장수DOL침대 온열에어베드도 출시했다. 3차원 특수 섬유가 들어 있는 매트리스에 공기를 주입하면 푹신해지면서 체중을 분산시켜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가격은 뉴오스타가 360만원선, 온열에어베드(매트리스)는 250만원선이다.
최 회장은 “침대업계에선 처음으로 IoT 기술을 접목한 침대인 뉴오스타 제품과 푹신한 장수DOL침대 온열에어베드 출시로 돌침대가 딱딱해서 꺼리는 젊은층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를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집 밖에서 켜고 예열… 장수돌침대, 사물인터넷 적용한 똑똑한 침대 출시
입력 2015-05-1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