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의 마일스 텔러 마이애미 해변에서 만삭 여성 구해

입력 2015-05-12 15:13
메일온라인 캡처

초능력으로 지구를 구하는 할리우드 영화 ‘판타스틱4’의 주연 배우 마일스 텔러(28)가 실제로 만삭의 여성을 구했다.

메일온라인 등에 따르면 텔러는 지난 10일 미 마이애미의 소호하우스 해변에서 모델인 여자친구 켈리 스페리(22)와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다 날카로운 비명을 들었다.

임신한 한 여성이 2~3살 된 딸은 업은 채 이안류에 밀려 바다로 떠내려 가는 중이었다.

두 사람은 곧바로 모녀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 해변으로 끌어냈다.

이 해변은 조류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켈리는 이 여성이 역조류뿐 아니라 해변에 상어가 있다며 패닉 상태였다고 전했다.

텔러는 마이애미에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무기중개상 이야기를 그린 새 영화 ‘암즈 앤 더 듀즈(Arms and the Dudes)’를 촬영 중이었다.

폭스뉴스는 올여름 개봉될 ‘판타스틱4’에서 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맡은 마일스가 일찌감치 슈퍼히어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종선 기자